동양고속-주가분석-썸네일

최근 천일고속과 함께 서울고속터미널 재개발 호재로 급상승하고 있는 동양고속의 최근 주가 흐름, 재무상태, 투자 포인트 및 리스크에 대한 분석입니다. 


동양고속 현재 상황 요약

✅최근 동양고속은 25년 12월 초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추진 이슈가 다시 부각되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대폭 상승했습니다. 

✅52주 기준 최저가는 약 6,410원, 최고가는 12월 9일까지 36,050원까지 상승하는 흐름입니다. 

✅최근 몇 거래일 사이에 연속 상한가 및 급등세가 반복되면, 투자자 사이에서 테마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. 


동양고속 재무구조 및 실적

✅동양고속은 여객버스 운송 사업 + 터미널 운영을 본업으로 하는 회사입니다. 

✅2024년 회계연도 기준 최근 실적을 보면,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, 영업이익은 적자 또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, 순이익도 흑자전환이 쉽지 않은 흐름이 지속돼 왔습니다. 

✅재무지료로는 PBR(주가/순자산비율)이 과거에 낮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, 최근 주가 상승 반영 후 밸류에이션은 재평가되고 있습니다. 

✅다만 수익성 지표는 낮거나 적자로, 안정된 수익에 의한 기업이라기 보다는 "테마 + 기대"에 반응하는 특성이 강합니다. 

동양고속 최근 5년 재무현황 

연도  총자산 유동자산 부채총계 자본총계
(지배주주지분 중심)
부채비율
2020 약 1,700억대 (예전 기준) — 과거 자료 참조 필요 
2021/12 자산 약 1,750 억원, 유동자산 약 176 억원  176 부채총계 약 843 억원, 자본총계 약 845 억원  부채비율 ≈ 99.8% 
2022/12 자산 약 1,655 억원, 유동자산 약 176 억원  176 부채총계 약 903 억원, 자본총계 약 752 억원  부채비율 ≈ 120.0% 
2023/12 자산 약 1,684 억원, 유동자산 약 175 억원  175 부채총계 약 993 억원, 자본총계 약 691 억원 부채비율 ≈ 143.8% 
2024/12 자산 약 1,577 억원, 유동자산 약 156 억원  156 부채총계 약 1,066 억원, 자본총계 약 511 억원  부채비율 ≈ 208.4% 
2025/09 (분기) 자산 약 1,544 억원, 유동자산 약 138 억원  138 부채총계 약 1,019 억원, 자본총계 약 525 억원  부채비율 ≈ 194.4% 

✅전체적으로 지난 5년간 자산 규모는 1,500 ~ 1,700억원대에서 다소 감소 또는 횡보, 유동자산은 150 ~ 180억원대, 유동자산 대비 유동부채가 커서 유동비율/당좌비율은 매우 낮은 구조를 보임

✅특히 2023 ~ 2024년을 기점으로 부채비율이 급등, 200%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재무 건전성은 과거보다 악화되는 흐름을 보임


실적 흐름(매출ㆍ영업이익ㆍ순이익)

매출액

  • 2021년 : 약 810억원
  • 2022년 : 약 1,042억원
  • 2023년 : 약 1,197억원
  • 2024년 : 약 1,215 ~ 1,217억원

✅매출은 2021년 대비 2024년까지 약 1.5배 이상 성장 

영업이익 / 순이익 흐름

  • 2021년 : 영업이익 약 218억원, 순손실 약 239억원
  • 2022년 : 영업이익 약 110억원 적자, 순손실 약 128억원 적자
  • 2023년 : 영업이익 약 1억원 적자, 순손실 약 30억원 적자
  • 2024년 : 영업이익 약 15억원 적자, 순손실 약 167억원 적자

✅매출은 증가했지만,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

✅특히 2024년은 적자 폭이 커지면서, "매출증가 + 수익성 악화"라는 수익 구조 불안이 드러남

동양고속-재무상태-그래프


동양고속 주가 긍정/부정요인

긍정 요인

✅터미널 재개발 기대감 :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추진은 단순 운송업체 이상의 자산가치 상승, 부동산 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열어줍니다. 이는 동양고속을 포함한 운송/터미널 보유 기업들에게 강한 모멘텀이 되고 있습니다. 

✅저평가+리스크/리워드 구조 매력 : 과거 수익성과 재무가 안정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이 낮았고, 이번 이슈로 주가가 크게 뛰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 대비 기대가치가 커졌다는 평가

✅시장 관심 집중 & 유동성 증가 : 최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증했고, 많은 투자자들이 매매 참여 중으로 유동성이 살아났다는 점은 단기적으로 주가 흐름에 긍정적


부정 요인(리스크 & 주의점)

✅실적(사업 존업) 회복 불확실 : 터미널 재개발 등 '테마'로 주가가 올랐지만, 본업인 여객운송 수익성은 과거처럼 안정적이지 않아 실질 가치가 따라올지는 미지수

✅밸류에이션 과열 우려 : 최근 급등으로 인해 과거 대비 밸류에이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, 만약 재개발 이슈가 지연되거나 기대가 꺽이면, 밸류에이션 부담 → 급락 가능성이 매우 높음

✅유동성 & 주식 유통구조의 한계 : 발행주식 수 대비 시장 유통 주식수가 제한된 편이고, 기관ㆍ외국인 보유 비중도 낮아 '개인투심'이 주가를 움직이기 쉬운 구조로 변동성이 매우 큼

✅사업의 구조적 한계 : 고속버스/터미널 운영이라는 본업은 경기 흐름, 유가, 대체 교통수단(고속철도, 자가차량, 항공 등)에 민감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낮고,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은 뚜렷하지 않을 수 있음.